한미은행은 25일 영업시간 시작시간인 오전 9시30분부터 삼성카드사에 대한 CD(현금지급기)망 제공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삼성카드 회원은 한미은행 CD기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됐다. 한미은행측은 삼성카드와 CD망 계약기간이 끝난 지난 9월초부터 수수료 재협상을 벌여왔으나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날부터 CD망 제공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