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주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쓴 "참眞이슬露"의 출발은 "완벽하게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에서 출발했다. 자기 자신을 혁신하지 않고서 새로운 시장창출은 있을수 없다는 확신으로 창조적 파괴작업을 진행한 것이다. 진로는 참이슬이 부동의 1위 자리에 오른 2000년 이후에도 끊임없이 소비자의 입맛을 탐구한 결과 금년 2월 알코올도수를 22도로 낮춘 새로운 참이슬을 출시했다. 출시 3년만에 총 26억병 판매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소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참이슬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진로는 올해 전국시장에서 약 5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참이슬의 이같은 성공에는 대나무숯 여과공법을 도입,마실때 부담없고 숙취가 덜한 술맛을 만든 것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한 브랜드네이밍,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진로는 앞으로도 국내 소주사상 최고 브랜드인 참이슬을 타사제품과 차별화되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에서까지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특히 2002년 월드컵과 관련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판촉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진로는 또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개발로 국내 주류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