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한·중 철강업 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및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산업자원부와 함께 중국에 철강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중 민관 철강협력회의에는 최준영 산업자원부 자본재 산업국장과 박건치 한국철강협회 부회장,박문수 포항제철 부사장,이철우 연합철강 사장,공원일 세아제강 사장,곽무남 포항강판 사장,김정일 동부제강 부사장,유재환 현대하이스코 부사장 등이 참가한다. 중국측에서는 중국 정부의 해외협력담당 고위 관계자와 바오산강철,안산강철,우한강철 및 중국강철공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중 양국간 철강교역 규모는 지난 90년 80만t(2억달러)이었으나 지난해에는 7백30만t(28억달러)을 기록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