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계속 적자를 보였던 은행 신탁부문 자산운용이 올 상반기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행의 신탁부문이 흑자를 보였다. 상반기 은행 영업이익중 신탁부문에서 이익이 6.6%를 차지했다. 은행 신탁부문은 98년 3조6천5백억원,99년 1조3백억원,2000년 1조3천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금감원은 신탁규모는 줄어들고 있으나 부실여신감축과 국공채 위주의 안전운용으로 5천8백억원의 흑자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