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수출촉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있는 "2001 인도 한국상품 종합전시회"가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장에서 22일 개막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한국상품 전시회로 22일부터 3일간 열리며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엔터테크 등 13개 정보기술(IT)업체를 포함해 72개 중소기업 등 모두 74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 전시장 입구에 국가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한국의 산업 및 관광,2002년 월드컵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KOTRA측은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보다 8.6%가 증가(8월말 기준)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2억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