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시스템(임호현 사장)의 "P-PLUS"는 포켓사진 전문점과 디지털 포토숍의 강점을 하나로 모은 디지털 포켓 사진관이다. 포켓사진이란 포켓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사진. 지갑에 쏙 들어가 N세대들은 명함대용으로 주고받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하나의 문화로 정착됐고 국내에서는 이제 막 붐이 일어나기 시작한 성장 아이템이다. "P-PLUS" 포켓사진의 특징은 개성과 고품질로 요약된다. 사진 해상도가 뛰어나고 인화 속도가 빠른 게 특징이다. 컵이나 T-셔츠등 다양한 팬시 상품으로 응용이 가능해 기존 사진 전문점과 차별화된다. 특히 최근 선보인 캐릭포토(캐릭터와 포토의 합성어)는 캐릭터와 사진을 접목시킨 아이디어 상품으로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기상품이 됐다. 요즘 스티커 사진점,스타 포토샵등 신세대를 겨냥한 사진 전문점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P-PLUS가 이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경기를 타지 않고,특별한 기술도 필요하지 않은데다 취미생활로도 삼을 수 있어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자에게 적합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 주요 고객층은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여성으로 한번 찾은 고객이 다시 찾아오는 것이 장점이다. 투자비용은 2천3백만원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점포 입지는 본사와 상의해 결정한뒤 인테리어는 본사가 제공하는 도면에 따라 저렴하게 끝낼 수 있다. 설치나 디스플레이는 본사가 직접 맡는다. 창업자에겐 기술 교육과 마케팅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운영.관리가 쉬운 것도 장점이다. 본사는 소모품을 저렴하게 공급해주며 트렌드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신상품을 개발하고 최신 기능을 지속적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및 서비스 컨설팅도 해준다. 문을 연지 3~6개월이면 월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점포들이 많다. 최근 출시한 캐릭포토와 같은 신상품으로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 마진율이 70~80% 정도이므로 월 매출이 1천만원일경우 월 순익은 4백만~5백만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측은 "창업이 성공하려면 독창성과 차별성을 갖춘 상품을 보유하고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P-PLUS"는탄탄한 기술력,다양한 제품군,우수한 사진품질의 3박자를 갖추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02)867-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