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연수 원자력병원 박사팀이 벤처기업인 코인텍,바이오알앤즈 등과 함께 면역증강효과가 있는 인삼다당체 "진산"(GINSAN)을 원료로 한 건강보조식품을 개발했다. 윤 박사팀은 지난해 11월부터 개발에 착수,당의정과 드링크제 등의 기능성 보조식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윤 박사팀이 인삼에서 추출한 68가지 천연성분에 대한 실험을 거쳐 찾아낸 진산은 현재 암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OK432,렌티난보다 함암면역증진 효과가 최소 1.5배에서 최고 15배가량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골수방어작용과 방사선 방어에도 효과가 높다. 코인텍은 "진산"이라는 상품명의 기능성 식품을 내세워 23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바이오알앤즈는 진산을 원료로 음주 후 체력저하를 막는 드링크제를 개발,오는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02)3461-7508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