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정기예금의 이자를 주식에 투자, 만기때 원금을 보장하면서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Fine 이자로 신탁.정기예금'을 22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저축금액이 1억원일 경우 정기예금에는 만기시 세후 1억원을 받을 수 있도록 원금의 95% 가량을 배정하고 나머지 금액은 주식형신탁에 예치한다. 주식형신탁의 주식투자비중은 30~50% 이내에서 이뤄진다. 신탁 배당률이 5% 이상만 되면 전체 수익률은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아진다. 신탁배당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정기예금에 가입한 금액과 그에 따른 이자로 원금은 보존할 수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추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2)729-7784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