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를 대상으로 상권 분석을 해주는 인터넷 전문 사이트(www.townin.com)가 등장했다. (주)니즈아이는 지리정보 시스템(GIS)을 이용해 상권 분석 서비스를 해주는 유료 사이트 "타운인"을 개설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상권 분석이 필요한 사람은 타운인에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면 그 지역의 연령별 인구수,성별 인구수 등의 인구 통계학적 데이터와 관련 업종별 사업체수 등의 각종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또 가구당 소득,소득별 외식비 의류비 문화비 등 소비지출 관련 데이터,가구당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선호도 등의 각종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창업 희망자는 물론 입지 분석이 필요한 부동산 경매 업체,중개업자,부동산 감정 전문 업체,리츠사 등도 신규 수요층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도입한 지리정보 시스템은 지표상의 사물 및 사건 정보를 전자 지도에 표현하는 기술로 공공 분야에서 지하 매설이나 환경 보호 사업 등에 주로 이용되되는 첨단 정보기술이다. 니즈아이의 한 일 사장은 "프랜차이즈 본사에는 데이터 베이스 기반 아래 상권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정확한 상권 정보를 편리하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02)2278-1441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