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한산한 거래속에 보합권 수준을 유지했다.

1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1,305∼1,306원의 좁은 범위를 거닌 끝에 1,304.50원 사자, 1,306.50원 팔자에 마감했다. 홍콩시장에서 홍콩달러화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됐으나 매수세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121.16엔에 마감했다. 한때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0.4% 올랐다는 소식으로 달러/엔이 120.85엔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내 되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 비드(달러사자)나 오퍼(달러팔자)가 그다지 없었으며 NDF시장도 방향성이 없다"며 "다음주에도 별다른 변화를 기대하기 힘든 장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어 환율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여 고점매도가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인 거래범위는 1,295∼1,305원으로 위아래 제한된 흐름을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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