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서비스산업에 대해서도 이자가 싼 총액한도대출 자금을 제한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한은은 19일 제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했던 총액한도 자금을 앞으로는 금융회사가 서비스업체에 대출한 경우에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액한도대출이란 은행 등 금융회사가 중소기업에 대출하거나 어음을 할인해줄때 한은이 대출액의 일부를 연 2.5%의 저리자금으로 지원해 금리를 보전해주는 중소기업 지원제도이다. 한은은 이번 조치가 국내총생산의 52.6%(작년)를 차지하고 성장가능성이 큰 서비스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해 내수를 진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