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5대 그룹만을 표적으로 하는 주주총회 참석 방식의 소액주주운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 또 기업이 주주들과 성실하게 사전협의를 하는 경우에는 정기주총에 앞서 연말에 이사를 추천하는 임원인사를 하고 다음 사업연도를 준비하는 데 대해서도 문제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상조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은 18일 "앞으로는 5대 그룹 계열사 등 기업을 정해놓지 않고 이슈가 발생하는 기업의 주총에만 참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