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지역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해외 로드쇼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양제과는 굿모닝증권이 주간한 이번 해외 로드쇼에서 60여군데 기관투자가들을 만나 최근 사업실적과 함께 미디어사업 진출성과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다각화에 성공한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동양제과 백운하 홍보팀장은 "이전에도 해외로드쇼 제의는 많았으나 동양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면서 IR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양제과는 제과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해외로드쇼를 실시했으며 식품업체 전체에서도 제일제당에 이어 두번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