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내려섰다. 지난달 20일이후 처음. 1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1,299원 사자, 1,3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한산한 거래가 이어진 가운데 1,298.50∼1,300.50원 범위에서 등락했다. 달러/엔 환율 진폭에 비해 극히 미미한 변동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120엔 하향 돌파에 성공했으나 하락폭이 크지 않아 120.82엔에 마감했다. 오전 8시 44분 현재 120.79엔을 기록중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외국인 주식순매수자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간에 많이 빠진 탓에 물량여부로 1,293원과 1,295원에 대한 저점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며 "반등이 어느 순간에 얼마나 이뤄질 지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거래 범위를 1.293∼1,298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