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주식 파생상품에 투자하면서 분리과세가 가능한 신탁상품인 "분리과세 하모니신탁"을 16일부터 3백억원어치 추가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부터 분리과세 하모니신탁 1호를 3백억원 한도로 판매한 결과,나흘만에 모두 매진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커 똑같은 규모로 2호 펀드를 판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탁상품은 전체 펀드의 10%를 주가지수 파생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되 파생상품 투자에 따른 손실이 채권이자 범위를 넘어서면 운용을 중단함으로써 원금보전을 추구하는게 특징이다. 또 가입기간은 5년이지만 1년이상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해지할 수 있고,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객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돌려주기 위해 보통 1.2~2.0%인 신탁상품 보수율을 0.5%로 낮췄다. (02)773-6874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