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1일 세계적인 인터넷 무역결제 시스템 제공 회사인 '트레이드카드(TradeCard)'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카드(www.tradecard.com)사는 지난 97년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주관으로 설립된 뒤 볼레로넷과 더불어 세계적인 전자무역 시스템 제공회사로 성장했으며 신용장 방식의 무역거래 절차를 인터넷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는 수출입상은 인터넷을 통해 국제거래와 대금결제가 가능하며 무역거래 당사자들을 한곳으로 통합해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국내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가입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