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갔다. 이번 세일은 이미 지난주부터 시작한 삼성플라자 등 중견백화점을 포함,대부분 20~22일까지 계속된다. 참여율은 90%안팎. 백화점별로 경기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해 고객 끌어들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일기간 중 주요 백화점들이 마련한 판촉행사에 대해 알아본다. 롯데="리바이스,닉스 진패션 특집전"이 16일까지 열린다. 올 가을 신상품과 이월상품이 50%이상 싸게 판매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티셔츠가 2만9천원에,바지가 3만9천원에 각각 선보인다. 본점,잠실점,분당점 등에서 실시된다. 본점과 잠실점에서 마련한 "해외 유명 브랜드 직수입 특별전"도 같은 기간동안 계속된다. 토미휠핑거,바나나리퍼블릭 등이 참여,이월상품들을 정상가보다 50%이상 싸게 판다. 현대="캐릭터캐주얼 단독 기획상품전""여성 캐주얼 바겐세일 대전" 등을 마련했다. 캐릭터캐주얼 상품전은 16일까지 무역센터점,천호점,신촌점에서 실시된다. 데무,유팜므 등 여성의류의 재킷,스커트,핸드메이드 코트 등이 기획가에 판매된다. 가격은 재킷 13만~17만원 스커트 6만~11만원 핸드메이드 코트 16만8천원 등이다. 여성캐주얼 바겐세일도 같은 기간동안 열린다. 아뜨레,안지크 등 20여개 브랜드의 기획상품이 정상가대비 30%이상 할인판매된다. 장소는 천호점. 갤러리아="아이잗바바 기획상품전"이 패션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격은 점퍼 15만8천원 재킷 10만8천원 울코트 16만8천원 등이며 기간은 16일까지. 명품관에서는 14일까지 "잭스컬렉션 구두 균일가전"을 마련된다. 구두 브랜드 잭스컬렉션의 주요 제품들이 6만~15만원에 판매된다. 삼성플라자="여성패션 가을.겨울상품 특별가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참여 브랜드의 가격대는 디노가루치 가죽재킷 9만9천원 진모피 양털재킷 89만6천원 동우모피 반코트 2백49만원 등이다. 기간은 18일까지. "신사코트 특집전"도 같은 기간동안 열린다. 트래드클럽,란체티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반코트가 19만~28만원에,롱코트가 21만~27만5천원에 팔린다. 그랜드=일산점에서 "신사정장 추동 특집전"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에스트로,쟌피엘 등이 참여한다. 가격은 정장 15만~23만원 콤비 11만~19만원 버버리 15만~17만원 등이다. "명품 수입도자기 특별기획전"은 15일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영국산 엔슬리 옥챠드 골드 디너세트가 25만4천원에,미국산 코렐 펄그린 홈세트가 29만5천원에 팔린다. 애경="유명 레포츠.니트웨어 축하 상품전"이 실시된다.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까르뜨니뜨 등 유명 브랜드의 재킷,바지 등이 팔린다. 가격은 티셔츠 3만9천~5만9천원 바지 4만9천~7만9천원 조끼 5만9천~8만9천원 등이다. "유명 골프웨어 대전"에는 슈페리어,팬텀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슈페리어의 조끼가 6만8천원에,팬텀의 큐롯이 7만5천원에 판매된다. 기간은 22일까지.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