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시 전문업체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메쎄가 국내에 진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메쎄는 최근 국내에서 법인을 설립했으며 오는18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프닝 행사에는 본사 미하엘 폰 지체비츠 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의 전시 기획분야가 시장성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앞으로 전시회 조직, 기획 분야에서 코엑스(COEX) 등과 협력해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메쎄는 독일내에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홍콩, 일본, 인도 등 해외에도 현지법인을 설치, 운영중인 세계적인 전시회 전문업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