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다이너스카드에서 '현대카드'로 공식변경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다이너스, 비자, 마스터 카드 브랜드를 모두 취급한 '멀티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 그룹내 금융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카드'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경영은 현대캐피탈 이계안 회장, 이상기 사장 등 현대캐피탈 임원진들과 구 다이너스카드의 안태전 사장이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