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문을 닫은 석진상호신용금고(경기 부천) 예금 고객들은 11일부터 금고에 맡긴 돈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 금융감독원이 추진해온 석진금고의 계약이전 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이달 11일부터 석진금고 고객에게 예금을 내준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미 1차로 5백만원까지 예금을 되돌려 줬었다. 이번 2차 지급에는 1차 지급액을 포함, 최대 2천만원까지 찾을 수 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