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고장진단기기 개발회사인 네스테크(대표 최상기)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업체인 카맨샵은 8일 회원제 맞춤형 차량 정비 및 관리서비스인 "닥터카맨 365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엔진오일 교환,휠 얼라인먼트 조정 등 차량 관리시 점검빈도가 높은 정비사항을 1년간 무상으로 책임져주는 서비스다. 차량정비에 "주치의제" 개념을 적용해 운전습관과 주행거리 등 차량이용 실태에 따라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스테크측은 "운전자를 차량관리의 번거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관리를 믿고 맡길 수 있게 해주는 선진형 차량정비 회원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최상기 대표는 "전국 2백25개 지정점에서 운전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최적의 상태로 차량을 운행케 해줄 것"이라며 "차량 관리 시간이 부족한 운전자들이나 초보운전자,차량관리가 서툰 여성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네스테크는 연말까지 "닥터카맨 365서비스" 지정점을 5백여개소로 확대하고 10만명의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02)3144-8618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