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전 중소기협중앙회장은 9일 오후 7시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수출중소기업 살려야 한다'란 주제로 특강한다.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10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신인증서비스의 도입 및 개발방향'과 '회계 신뢰성 회복을 위한 회계윤리의식 제고방향'이란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갖는다.
13명 유공자 표창…황명숙·김재일·김원열 씨 상공대상 울산상공회의소는 28일 울산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 해 동안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을 격려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울산상공대상 시상, 기념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는 황태환 HD현대미포 전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배창수 대도테크라 사장과 김원영 대경이앤씨 과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이태균 좋은환경 대표이사와 장재혁 일성하이스코 대표이사가 울산시장상을, 윤주용 유니램 대표이사와 이지남 삼화테크 전무이사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정성호 건호이엔씨 대표이사 등 2명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류병민 티엔아이 사장 등 4명이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어 열린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경영대상), 김재일 코엔텍 공장장(기술대상),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안전대상)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대표이사는 자동차부품 전문 회사를 설립한 뒤 로봇 운영기술 기반 자동화 전략, 지속적 기술 투자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점에서 높이 인정받았다. 김 공장장은 산업폐기물 신규 소각로를 설치해 에너지 회수효율 개선, 생산성 증대 등 성과를 달성했다. 안전대상을 받은 김 회장은 '근로자를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면, 사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핵심 가치를 확립한 뒤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빗물 배수터널·서울대병원 건립공사…4조2천억원 국책공사 줄줄이 유찰 적정 공사비·물가상승 반영…입찰제도도 개선 분쟁 우려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엔 전문가 선제 파견 정부가 28일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지원 방안'에 공공 공사 단가를 높이고 입찰제도도 개선하겠다는 방안을 담은 것은 낮은 공사비 책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유찰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부터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GTX-A 환승센터)과 서울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 경기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대형 공공사업이 줄줄이 유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힘을 실어온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부산 가덕도신공항사업을 제시한 일정대로 추진해야 하는 정부로서는 공사비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 적정 단가 반영해 공사비 산출…물가반영 기준 조정 공공 공사비를 높여주기 위해 정부는 우선 적정 단가를 반영해 공사비를 산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일률적으로 공사비를 적용하지만, 앞으로는 입지, 건물, 층수에 따라 공사비 보정 기준을 세분화한다. 건물 지하 2∼5층에 동일하게 공사비 2%를 할증하도록 한 것을 층마다 2∼5% 할증률을 적용해 차등을 두는 식이다. 산재 예방을 위한 비용이 공사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관리비는 15∼20% 인상한다. 물가 상승분이 공사비에 적절히 반영되도록 물가 반영 기준도 조정한다. 지금은 GDP디플레이터와 건설공사비지수 중 낮은 값을 적용하고 있다. 유찰 때는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 참여 공공주택의 공사비는 지난해보다 15% 증액한다. 입찰 탈락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추진 상황 및 향후 집행관리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집행을 추진 중"이라며 "취약계층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약자 복지·일자리·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감경기 온기 확산을 위해 필수적인 약자 복지 사업은 원활한 집행 속도를 보인다"며 "향후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기능 강화와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등 주요 사업도 상반기 내 신속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아울러 "각 부처에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업의 집행이 행정절차 지체 등으로 지연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