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는 효성과 공차(空車) 및 화물 정보제공 서비스에 관한 제휴를 체결, 효성이 SK 공차 정보시스템인 SK내트럭(www.netruck.co.kr)의 화주로 가입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따라 효성은 울산의 PP/DH(탈수소 폴리프로필렌)공장 등에서 전화와 팩스를통해 화물차량을 수배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SK내트럭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최단 거리에 있는 공차를 신속히 찾을 수 있게 됐다. SK는 연간 27억원 수준의 물량을 갖고 있는 효성을 대형 화주로 확보함에 따라효성과 거래하고 있는 6개 운송사를 SK내트럭 회원으로 합류시켜 100여명의 신규 차주 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월 내트럭사업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7천여명을 차주회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차주회원을 1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삼성, 대림 등 대형 화주를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