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사금융회사들이 부동산투자회사(REITs)나 구조조정전문회사(CRC)를 가장하는 등 수법이첨단화되고 그 수도 급증하고 있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9월 한달동안 총 43개의 유사금융업체를 적발,이를 경찰과 검찰등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으로부터 통보조치된 업체는 올들어서만 총 1백15개 업체에 달하며 이같은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30개에 비해 약 4배 수준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일부 유사금융회사들은 건설교통부로부터 인가받은 부동산투자회사인 것처럼 "리츠"라는 상호를 사용하거나 산업자원부에 구조조정전문회사(CRC)로 등록한 것처럼 가장한 후 모금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