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0월 한달 동안 중형승용차 '옵티마'의 할부금리를 할부기간에 따라 2~4%포인트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일률적으로 연 9%가 적용되던 옵티마의 할부금리는 12개월짜리의 경우 5%로,24개월 및 36개월짜리는 7%로 떨어진다. 이번 조치로 할부원금 1천5백만원에 할부기간 12개월로 옵티마를 구입할 경우 이자부담이 종전 74만2천8백원에서 40만9천8백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