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대표 천진석)은 중구 오류동 본부사옥 3층에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업무를 상담해 주고 불만사항을 24시간 처리해 주는 '콜 센터'를 설치, 오는 12월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충청하나은행은 먼저 1단계로 콜 센터를 50여명의 전문 상담요원(텔레마케터)이근무하면서 예금이나 대출, 신용카드 등의 신상품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국제 텔레마케팅 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은행은 오는 10일까지 국제 텔레마케팅 센터 운영에 필요한 텔레마케터를 뽑을 계획이다. 또 2003년까지 텔레마케터를 500여명으로 늘려 콜 센터 업무를 '웹 콜 서비스'등 전자금융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는 "콜 센터가 설치, 운영되면 은행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중구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