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옥 12층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김뇌명 기아자동차 사장을 제10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2월부터 협회장을 맡아오던 김수중 전 기아차 사장이 8월 퇴임함에 따라 김 사장이 회장직을 승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2003년 2월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