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남대문 일대 대형 패션몰들이 이달부터매장개편에 나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타(www.doota.com)는 지난달초 새 스타일의 로고와 캐릭터를 개발한데 이어 이달 22일까지 매장 내.외 조형물을 일제히 교체해 분위기를쇄신할 계획이다. 두타는 또 고객의 쇼핑편의를 위해 각 층 매장을 옐로, 그린, 블루, 핑크 4가지 색깔로 구분짓는 매장 동선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남대문의 메사(www.ilovemesa.com)는 경쟁력 있는 상인을 적극 영입한다는 방침에 따라 입점상인 선별작업 및 상품구색별 매장구획(zonning)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여성복과 잡화 매장 중심으로 매장 개편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밀리오레(www.migliore.co.kr)는 신상품을 확충하고 있고, 프레야타운(www.freya.co.kr)은 주부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2층 여성복, 아동복매장과 9층 장난감 매장의 편의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