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다음달 5일부터 대출금 이자나 할부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고객에게 건당 500원씩 할인해주는 '캐쉬백(Cash-back)'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출받은 고객이 내야할 할부금이 10만원일 경우, 자동이체 신청을 하게 되면 해당 이체일에 고객 예금통장에서는 9만9천500원만 출금이 되고 500원은 은행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주택자금대출과 주택.일반 부동산 담보대출 일부에 적용된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들은 혼잡한 창구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자나 할부금을 제때 자동으로 내는 동시에 실질적인 이자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