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10대 노조위원장에 현장노동조직민주노동자투쟁연대(민투위)의장 이헌구(李憲九.40.소형트럭부)씨가 당선됐다. 이씨는 지난 25일 실시한 결선투표에서 이경훈후보와 겨뤄 투표자 3만5천375명의 52%인 1만8천392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씨는 지난 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제3대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