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26일 부실채권 4천760억원어치를 매각해 1천582억원을 회수하는 내용의 자산유동화채권(ABS)을 발행한다. ABS 발행 주간사는 현대증권[03450]이며 채권 대부분이 워크아웃 및 법정관리여신으로 채권매각대금은 10월 중순께 입금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은행은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7.4%에서 3.9%로 떨어진다. 서울은행은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채권 매각분을 포함,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2조954억원의 부실채권을 처분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