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텔룰라 코퍼레이션은 25일 LG전자[02610]에 대해 특허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텔룰라 코퍼레이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무선 통신 인터페이스 관련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LG전자가 자사의 RJ-11기술을 무단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케네스 E. 밀라드 CEO는 "지난 2년간 LG전자와 기술 사용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특허권을 침해한 제품이 생산됨에 따라 부득이 한국 법정에 소송을 제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