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제23차 한.호 경협위원회를 오는 26,2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하고 자동차, IT(정보기술), 에너지 부문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 사절단으로는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과 정재관 현대종합상사사장(한.호경협위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가하며 호주측은 환경산업, 생명산업, 자원개발 부문에서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양국간 기술, 제도, 인력 교환에 관한 협력을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측 사절단은 호주 통산장관, 과학산업부 장관, 통신정보 장관을 면담하고 최근 급증추세에 있는 한국의 대호주 무역수지 적자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호주의 반덤핑 제도, 정부조달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를 요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