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계열사인 하이트주조는 자체 개발한 월드컵 기념소주 'K&J'를 일본에 수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하이트주조는 지난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일본의 대표적 주류도매상 가운데 하나인 우치다통상(內田通商)측과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8일 1차 선적분 2천4백80상자(3백60㎖짜리 20병들이)를 일본에 보낸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주조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까지 1백53만달러어치인 20만7천상자의 소주를 수출해 일본 전역에 유통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