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암으로 진단되는 순간부터 암을 퇴치할 때까지 들어가는 치료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인 '0570 암 공제'를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5세까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0570 암 공제'는 암 발병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60세 이후의 연령층도 가입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치료를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주계약과 암사망및 일반사망을 특약으로 분리해 가입자가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게 해 공제료(보험료)가 기존상품보다 저렴하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보장은 '암진단 확정시'에 가입금액의 1백%와 함께 가입금액의 10%씩을 5개월 동안 치료자금으로 지급한다. 암 또는 상피내암으로 입원이나 통원시에는 가입금액의 1%와 0.3%를 각각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간병에 들어가는 비용도 1개월 단위로 최대 4회를 주계약금액의 10%씩 지급한다. 만기에는 공제기간에 따라 주계약 납입공제료의 50~60%를 돌려받는다. 상품종류는 어린이형(만5~14세),성인형(15세~70세) 두 가지다. 공제료(보험료)는 남자 40세,20년 만기, 월납, 주계약 1천만을 기준으로 할 때 매월 1만9천원이며 여자 40세는 1만4천7백원이다. 02)2127-7663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