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애널리스트들은 제너럴모터스(GM)사의 대우자동차 인수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가격 조건은 좋으나 자동차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그 효과는 미지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GM은 대우차를 인수하기 위한 신설법인의 자본금을 GM이지분을 가진 피아트나 스즈키, 이스츠, 쓰바루 등의 기업으로부터 조달할 것이라고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은 예측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새 차를 내놓는 방식으로 대우차를 재건하는데 추가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GM의 대우차 인수는 한국의 자동차 시장을 개방하는데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GM이 가격 조건은 예상외로 좋으나 GM의 미국내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있는데다 세계경제 침체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대우차의 재건은 경영에 짐이 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예측했다.

한편 장기적으로 볼 때 대우차 채권단의 신설법인에 대한 지분(33%)을 늘리는방안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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