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0일 해외카드사인 '마스타카드인터내셔널'과 제휴해 'CHB 마스타 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이번 제휴로 신용카드 브랜드를 확장하고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8월말 현재 360만명의 신용카드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올 연말까지 400만명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카드 브랜드 다양화와 새로운 상품 개발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말까지 신용카드 사업을 분할하고 해외 금융기관에 지분을 일부 매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