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캐피탈 제진훈 사장이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 인터넷 대상에서 '2001 대한민국 인터넷 e-CEO(e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 사장은 조직, 상품, 프로세스 등 경영 전 분야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경영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인터넷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사장 직속하에 인터넷사업부를 신설하고 도메인 적기확보, 새로운 아하(AHa) e비즈 전개 등 인터넷 사업을 성공적으로 선도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캐피탈 관계자는 "제 사장은 지난 99년 12월 삼성캐피탈 CEO로 취임한 후 디지털사이버 시대에 걸맞은 e비즈에 경영력을 집중하는 등 e컴퍼니로의 변신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