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오후 3시30분 예금보험공사에서 제14차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어 정부소유 은행 지분의 조기 매각과 서울보증보험의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부는 조흥은행과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정부지분 일부를 '오페라본드'로 불리는 선택형 교환사채(EB) 등을 발행해 조기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계획은매각 소위원회에 넘겨 결정할 방침이다. 또 서울보증보험에 투신사 보유 회사채의 대지급용으로 6천억원의 공적자금을출자하는 안건을 재상정해 검토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한빛은행 등 11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과 맺은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의 2.4분기 이행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