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미국 테러 발발 이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미국에서 테러가 발발한 지난 11일 2억3천만달러가 줄었다가 12일 달러가 서울 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12일과 13일 이틀간 1억8천만달러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13일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백17억달러로 집계됐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