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테러사건 이후 파행 운항됐던 미주노선이 17일 오전 도착과 출발 모두 정상을 되찾았다. 미국발 항공편은 이날 오전 5시32분에 착륙한 로스앤젤레스발 아시아나항공 OZ221편을 시작으로 속속 인천공항에 정상 스케줄대로 도착하고 있다. 이날 하루 아시아나항공 미주발 도착편은 여객기 5편, 화물기 1편이 예정됐으며,대한항공은 여객기 8편, 화물기 5편이 잡혀있다. 미국행은 이날 오전 10시 뉴욕행 대한항공 KE081편을 첫 편으로 대한항공 14편(화물기 6편), 아시아나 8편(화물기 2편)이 정상 출발할 예정이다.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