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신제품 "헬로우앙팡"이 본격적인 제품출시에 앞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광고를 선보였다. 어떤 설명도 없지만 "뭔가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구나"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귀에 익은 동요가 흐르고 예사롭지 않은 아이의 눈이 클로즈업 된다. "머리에서 발까지 골고루"란 자막과 함께 빨간 레슬링복을 입은 아이가 환하게 웃고 있다. 잠시 후 낯익은 심권호 선수가 등장해 아이와 대결하듯 나란히 서서 공격자세를 취한다. 본격적인 한판 대결이 벌어질 것 같은 긴장감만 감돌 뿐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설명은 없다. 다만 "이제 새로운 어린이 우유가 옵니다"란 자막만이 광고의 끝을 알린다. 제작은 제일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