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나라(대표 전학주)는 각종 성인병을 막을 수 있는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현미를 특수가공한 '활성 현미' 생산공법을 개발,양산체제를 갖췄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충남 합덕농공단지내 대지 1천8백평에 건평 1천평 규모의 활성현미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 공장에서는 현미를 △물불림 △찌기 △널링(knerling)성형 △압연 등 4개 특수공정을 거쳐 백미보다 더 부드러운 쌀로 만들어낸다. 현미나라는 이 공법으로 이미 한국발명특허를 2개 획득했다. 최근 미국특허도 획득했으며 일본특허는 출원중이다. 전학주 대표는 "활성 현미는 인체내에 축적돼 있는 지방질을 흡수해 배설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고혈압 비만 당뇨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전 대표는 "특히 이 쌀은 피를 맑게 하는 비타민 K와 간질환을 치료해주는 코린 등이 들어있어 성인병 치료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041)363-9700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