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연예계 빅스타들이 대우자동차 서포터회원에 대거 가입, 대우차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대우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인천공설종합운동장에서 2만여명의 '대우차 서포터' 회원과 일반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우차 서포터 2001 페스티벌'을 성황리에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동열, 한대화, 최순호, 황영조, 장윤창, 심권호, 여홍철 등 스포츠 스타 20여명과 최수종, 이덕화, 홍경민, 코요테 등 인기연예인들이 팬 사인회와 함께 대우차 서포터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선동열 KBO 홍보이사는 가입식에서 "대우차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나 조만간 국민들 앞에 좋은 차를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말했다. 또 최기선 인천시장, 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 송영길, 최용규, 서상섭 의원 등국회의원 17명도 이날 행사에 참가, 대우차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우차 서포터 회원 50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코요테, 홍경민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현재 개발중인 신차모델 T-200, J-200이 국내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