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미국에 대한 테러 사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환어음 기간연장, 부도처리 유예, 무역금융융자기간 연장 등을 내용으로 한 특별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수출환어음 및 외화수표 매입분에 대한 입금지연이자를 감면하고 수출 환어음 매입분의 만기를 연장하는 한편 무역금융 융자기간도 6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