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24110]은 14일 일본 흥업은행을 주간사로 해 120억엔(약 1천307억원)을 차입했다. 차입 조건은 5년 만기로 엔화 리보 금리에 0.75%의 가산금리가 적용됐다. 기업은행은 이 차입금을 기계 구입 또는 해외직접투자에 나서는 국내 중소기업에 엔화 리보 금리에 연동한 금리(평균 3.6%)로 대출해줄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東京)에서 이 엔화 차입과 관련한 서명식을 가졌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