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중앙대교수(전 농림부장관)가 13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농림부 관계자가 전했다. 명동리 주민들은 김 교수가 장관 재직시절 이 마을에서 79회 이동장관실을 열어 친환경농업 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친환경농법을 실천해 지난 4월에는 마을전체를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선포했고 이날 자체연수회를 열어 김 교수를 마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김 교수는 연수회 자리에서 "친환경농업은 국민들의 먹거리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21세기 지속가능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