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동시다발 테러로 폐쇄됐던 미국 뉴욕.뉴저지항이 12일 오후(현지시간) 항만운영을 재개했다고 한진해운이 13일 밝혔다. 한진해운 미주본부가 보내온 전문에 따르면 뉴욕.뉴저지항에 대한 폐쇄조치가 12일 오후 7시(한국시간 13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면해제돼 이 곳에 묶여있던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PEMS 001E호'의 하역작업이 재개됐다. 미국 서부 롱비치항은 이에앞서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12일 오후 8시)부터 항만운영이 정상화됐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