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일부 공항이 13일 오전(한국시간)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13일 건설교통부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앵커리지. 워싱턴 DC. 미니애폴리스공항이 오전 7시부터, 뉴욕 존에프 캐네디공항이 오전 8시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로스앤젤레스 공항은 당초 이날 오전 6시부터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가 4시간 후인 오전 10시에 보안회의를 가진뒤 운항재개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앞서 12일 오후 미 연방항공청은 자국 항공사 등과 공항재개여부에 대한 협의를 벌여 공항별로 보안정도를 판단,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8시 인천공항에서 앵커리지행 미주노선 화물기 4대를 출발시킨뒤 여객기의 운항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회항한 항공기를 우선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