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근대화과정에 함께 참여한 전경련 활동을 담은 `전경련 40년사'를 12일 발간했다. 전경련은 40년사에서 지난 1961년 전경련의 전신인 한국경제협의회의 설립 이후한국경제 발전방향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앞장섰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같은 비전 아래 민족적 에너지가 총집결돼 `한강의 기적'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게 추격당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새로운비전을 제시하고 다시 민족에너지를 집결시켜야 한다며 `윤리 제일주의'의 바탕 위에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